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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WOTV FFBE] War of the Visions - Final Fantasy Brave Exvius

by .sY.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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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곰돌이입니다.

와이프님께서 글 좀 써보라고 하셔서 멀 써볼까 하다가...

요즘 좀 재밌게 잡고 있는 게임이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War of the Visions - Final Fantasy Brave Exvius(이하 WOTV FFBE)라고 하는 모바일판 파이널 판타지의 TRPG 버젼입니다

사실 파이널 판타지는 많은 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유명 RPG 게임입니다

얼마전에 FF7이 리메이크되어 나오기도 했고 기회가 되면 그것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TRPG 유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된 계기이기도 한 택틱스 오우거와 TRPG의 한 획을 그었다고도 생각하는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를 굉장히 좋아합니다만...

이 WOTV FFBE는 그 작품들의 모바일판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작에서는 캐릭터의 등신이 8등신화(!) 되어서 나름 멋있기도 합니다. 또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전작의 캐릭터들을 만날 수도 있어 구작품에 향수를 느끼는 유저들을 끌어들이는데에도 일조하였죠(저도 그렇습니다만)

 

WOTV FFBE의 시작화면입니다

시작화면은 깔끔합니다만, 게임 기동을 위해 다운받아야하는 데이터는 무려 1GB에 육박합니다.

이런 가챠게임의 필수요소라고도 할 수 있는 뽑기 무한반복(리세마라 라고도 합니다. 어원은 리셋 마라톤인데 일본말이므로 그냥 적당히 바꿔쓰겠습니다. 아 일본게임 소개하면서 그것도 우스운가 -_-a)을 위해서는 이 데이터량을 수십 수백번 감당해야할 수도 있으므로 혹시 시작하실 분은 가급적 Wifi 환경에서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전 이거 시도하다가 이틀만에 한달 데이터 다 날려먹었습니다 -_-a

 

게임의 메인화면입니다

이 게임은 크게 일본판과 글로벌판으로 나뉩니다.

일본판은 일본 현지 시각을 기준으로 플레이하게되며 일본어만 지원합니다.

현재 FFT 2번째 콜라보 이벤트가 끝나가는 중이며 글로벌판보다 업데이트가 빠르다고 보면 됩니다.

글로벌판은 알래스카 시각을 기준으로 세계시간을 측정합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글쓰고 있는 시각이 서울시각으로 오후 10시인데 세계시간이 동일자 오전 5시이니 대략 그런 계산이 나옵니다.

일본판 플레이시 업데이트 및 이벤트 적용은 주로 오후 3시에 되었던 걸 생각하면, 글로벌판에도 동일 적용을 한다고 가정했을때 서울에서는 다음날 아침 8시부터 이벤트에 접속할 수 있다고 보이네요.

아 출근시간에 딱 걸려있으니 좋을것도 없을거 같습니다

메인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환(가챠), 장비, 상점(현질) 등 엔간한 요소는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육성은 계정 랭크 및 캐릭터, 장비 레벨 및 장비 각성, 소환수 및 비전카드 등 굉장히 많습니다.

내 캐릭터에 애착을 갖고 육성을 즐기는 분들은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등급(UR ~ R)에 따라 아예 쓰기 힘든 캐릭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구작의 캐릭터들은 전부 MR(일본판 기준 SSR)이상이고 MR이상의 캐릭터들은 육성을 하면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FFT 콜라보 캐릭인 '시돌퍼스 올란두'백작 입니다.(일어 독음을 그대로 가져다놔서 오를란두라고 써있는데 영어를 보면 올란두가 맞습니다) FF시리즈에 까메오로 등장하는 통칭 '시드'입니다. (Seed 아닙...)

 

캐릭터 육성은 별 등급을 높이는 각성과 한계제한을 푸는 한계돌파 두가지를 다 진행해야 하며, 이를 전혀 손대지 않고 초기형에서 레벨만 높일 경우 최대 레벨이 30까지밖에 오르지 않아 이후에는 스토리모드 조차 진행이 어려워 결국 한계돌파와 각성을 해야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둬야 합니다.

한계돌파와 각성을 전부 마치면 레벨 99까지 캐릭 육성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스토리 모드만 진행할꺼면 적당히 45~50정도만 길러도 동행자로 데려오는 다른 사람의 계정 캐릭터가 강하면 그만이지만, 이벤트에 참여하여 나름 고스펙의 장비나 캐릭터등을 득하려면 높은 수준의 육성이 필수이므로 MR이든 UR이든 한계돌파 및 각성을 최대한 시킨 캐릭터를 한두개정도는 보유하는게 좋습니다.

'20.5.12까지 FFT 콜라보레이션 1차가 진행중입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오를란두(개인적으로 이 번역? 독음? 진짜 맘에 안듭니다만 일단 오를란두로)는 2차 이벤이 끝나가는 일본판 버젼 현재까지도 최강의 캐릭터이니 혹시 기한 내에 한계돌파까지 끝낼 수 있는 분들은 달리시기 바랍니다.

 

사용할 수 있는 어빌리티 습득 창입니다

FFT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잡체인지를 통한 다양한 캐릭터 육성이었습니다만, 본작에서는 잡체인지 자체는 불가합니다.

다만, 메인 직업이 고정되어있는 상태에서 서브직업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서브직업을 어떤 것을 선택하냐에 따라 그 직업의 고유 어빌리티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오를란두의 메인직업은 검성으로 메인 어빌리티인 강갑 파점 찌르기는 기본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서브직업도 검성으로 했을 경우 서브 어빌리티인 무쌍 번개 찌르기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브직업을 사무라이로 할 경우 서브 어빌리티인 비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검성의 서브 어빌리티인 무쌍 번개 찌르기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모든 어빌리티를 다 습득한다고 해도 전부 다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투화면입니다

 위 화면은 프롤로그 전투화면입니다. 파란 색으로 표시되어있는 부분이 이동가능한 패널이며 빨간색은 공격대상이 있는 패널입니다. 마법진은 프롤로그에서 이해를 쉽게하기 위한 장치로, 실제 플레이때는 이벤트성 장치 등이 저런 모양으로 표시됩니다.

 

이상 간단하게 WOTV FFBE를 소개했습니다.

글이 잘 읽히게 적었는지 모르겠네요. 뽑기 무한반복 글도 적어볼까 했는데 시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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