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1주차] 운동 시작!(0.9kg 감량)

시험관을 2년간 진행하면서
호르몬 -> 스트레스 -> 폭식 -> 호르몬 -> 스트레스 -> 폭식
이 패턴이 반복되면서 서서히 내 몸은 망가져왔다.
재택 시작하고 근 2년간 4kg 정도 쪘다.
(근육이 빠진곳에 지방으로 꼼꼼히 채워짐)

다른분들은 시험관 진행하면서 살 안찌는지 궁금한걸..

무엇보다 식습관이 가관이었다.
일하느라 바쁘단 핑계로 점심은 과자 2봉지, 아이스크림으로 때우기 일수였고
저녁 식후에 뿌링클 치킨을 먹질않나, 케이크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꼭 먹었다.

배가 나오고 맞는 옷이 없어지고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
그래서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우울함을 벗어던지고싶어서
운동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아, P.T 쌤의 독설도 한몫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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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P.T 시작한지 한달 지난 시점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기록해보려한다.

주 5일 운동 / 밀가루, 지방을 제외한 식단을 실천하고있다.

평생 운동을 안하던 몸뚱아리에
아주 많은 변화가 생겨서 스스로도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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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운동>
5/11(수) P.T + 1시간 유산소 (걷기)
5/12(목) P.T + 1시간 유산소 (걷기)
5/13(금) 1시간 유산소 (걷기, 싸이클)
5/14(토) P.T + 1시간 유산소 (걷기)

<식단>

소화가 잘되는 한식 위주의 식단

그래서 결과는?
2주전(4월27일) 상담받았을때 체중 58.5kg 에서
일주일 제주도 다녀오고(한라산 등반), 일주일 운동하고

0.9kg 빠졌다!

(체지방이 많이 줄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아래는 인바디 측정한 InBody 데이터이다.
인바디 어플을 다운받으면 과거 측정기록까지 확인할 수 있다!
단, 폰번호가 동일해야함

3개 측정값만 놓고보니 그래프가 훅훅 떨어지는것처럼 보인다 ㅎ

우선 체지방량이 0.5kg 빠졌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자신감을 얻었다 ㅋㅋ
지방에 염증이 많다는데 빨리 훅훅 빠졌으면 좋겠다.
골격근량은 줄어들면 안좋은거지만, 훅 떨어지지만 않으면 괜찮다.

서서히 수치가 떨어지고있다!

내장지방단면적~ 좀 줄어들었구나~ 에헤라디야~

과거를 돌이켜보면
평생을 통털어 이렇게 운동과 식단을 열심히 챙겨본적이
없었다.


다행히 J 소개로 좋은 선생님도 만났고
운동을 같이 하는 버디도 있으니 시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