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 조안 페레로 연대기 中 신대륙의 신비한 염료

안녕하세요 곰돌이입니다.

뒤늦게 코로나에 걸려 쿨럭거리면서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겜을 들춰보고 있습니다.

그중에 옛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대항해시대 오리진이었습니다.

CBT도 당첨이 되었지만 환경의 제약때문에 제대로 해보지 못했었는데요.

8월 23일부터 정식오픈되어 이제 시간만 있으면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쵸... 시간만 있으면... 그 시간이 없는게 요즘 직장인이니..

보통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은 인벤이나 개별 공략 사이트같이 특화된 사이트가 있는데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게임이라 그런지 공략이 안보이는 것이 많더라구요

저처럼 공략 사이트 잘 안보고 맨땅헤딩하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 간단하게 공략글을 올립니다

이번에 볼 임무는 신대륙의 신비한 염료, 조안 연대기입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대항해시대2 베이스이긴 하지만 이렇게 듣도 보고 못한 퀘가 가끔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왔다갔아 비효율적으로 시키는건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일부 모험퀘를 떠올리게 하여 솔직히 좋지는 않네요

중간에 찍어서 그런데 처음 임무 조건은 내파15에 선단LV20, 산토도밍고 교역소로 이동입니다.

이 연대기를 할때까지 딱히 렙제때문에 임무가 늦어지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셨을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연대기 임무때 뭔가 엄청 어렵겠다고 생각한게 사실입니다.

뭐...다 클리어하고 나서 보니 어렵지는 않았는데 귀찮았던게 사실이네요..

굳이 뭔가 빡시게 준비하진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참, 해전이 있는데 가급적 5슬루프는 맞춰오시는게 좋습니다

여태까지의 해전을 전부 위임으로 돌려도 크게 문제 없었으니 이번 해전은 위임으로 돌렸더니 AI의 삽질 한두번때문에 말아먹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히 근본없는 수리와 의술때문에 공격 기회를 회복으로만 써버리고 결국 격침되는 경우가 많았으니 전투는 위임으로 하지마시고 꼭 손으로 직접 돌리세요

 

산토도밍고에 도착하면 바로 포르토벨로로 보냅니다. 이번작은 편한게 내가 가본일이 없는 항구라도 퀘스트로 연계가 된다면 자동이동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노리고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대항온처럼 일일히 손으로 조작하지 않아서 편하네요

산토도밍고 올때도, 포르투벨로나 카옌으로 갈때도 알아서 자동이동해주니 이동은 아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시작점인 리스보아부터 포르투벨로까지의 대략적인 거리입니다.

얼추 리스보아 - 상트 페테르부르크 가는 정도인듯 하네요.

 

기껏 왔는데 여기가 아니라고 하네요. 옷을 염색하기 위한 염료는 카옌으로 가야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카옌은 아마존 강 진입 전 보급항구로도 잘 써먹었던 곳입니다. 이번 작도 마찬가지로 활용될듯 하네요

 

포르투벨로에서 카옌까지의 항해는 대략 10일 정도 소요됩니다. 이정도 거리에서는 재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재해를 대비한 아이템 구매는 필수입니다.(저도 괴혈병으로 전멸한....)

 

카옌에 도착했더니 딴소리를 하고 있네요. 염료를 사러 왔는데 왜 토파즈 얘기를 하는건지..

거기다 그 문제를 우리가 해결해주겠다며 나서는 로코 아저씨..

어이 아저씨들 상단이잖아 무보수로 일하는 건 아닌거 같은데...

여기서 시작 시 대략 25일 이상의 물자 보급이 가능한 상태로 출발한다면 푸스틱을 아예 싸들고 바로 가도 됩니다.

참고로 사야할 푸스틱은 50개 입니다

 

목적지는 아마존 강 하류에서 조금 더 들어간 곳입니다.

 

임무 조건이 바뀌어 있습니다. 적 선단의 전력이 25,195로 되어있는데 체감 상 더 어려운 느낌입니다.

제가 잘 못해서 그런 느낌도 있습니다만, 42,118인 제 선단으로 두번 리타이어하고 클리어 했습니다.

요는 위임 전투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티도 안나는 의술과 수리는 사실 전투에 전혀 도움이 안되지만 턴만 잡아먹는 결과를 가져왔으니...

 

퉁퉁한 아저씨와 전투 돌입합니다. 얘들은 포격 중심으로 한척이 처음 앞으로 나갈 경우 집중포화를 받아 바로 격침됩니다.

전체적으로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 저렙의 배는 뒤쪽에 걸쳐두셔서 적의 선두와 후방의 타켓팅이 나뉘어지게 잡아주시면 조금 더 쉽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카옌에서 푸스틱을 사왔다면 여기서 바로 리스보아로 갈 수 있습니다.

단, 전투한 곳에서 리스보아까지 23일이 걸리니 카옌에서 이곳까지 오는 거리까지 감안하여 25일 이상의 물빵을 준비해두실 수 있는 분에 한합니다.

저는 자동이동 걸고 한숨 잤다가 선원전멸하는 바람에 다시 아르긴에 들러서 아무 고민없이 기존 교역품을 팔고(...) 리스보아 가서 팔면 안됐구나 하는 걸 깨달았다죠...

루치아에게 염료를 전해주면 조안 입으라고 '조안의 성년복'을 보상으로 줍니다.

감사히 받습니다. 랭크는 B랭크이며 나름 쓸만한 옷입니다.

여기까지 조안 연대기 신대륙의 신비한 염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