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돌이입니다.
오랜만에 게임 얘기나 할까 하고 글을 끄적여봅니다.
프린세스 메이커는 제가 초딩때 나왔던 게임으로 굉장히 신기하게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는 가정에 지금처럼 컴퓨터가 보급되지 않았을 때였고 저 역시 학교의 컴퓨터실에서 게임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게임하려고 컴퓨터부에 가입할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학교에서는 게임을 허가해줄리 없었고 저는 한손에는 마이컴 책을 들고 공부하는 척하면서 게임을 했었죠(ㅋㅋ)
당시 컴퓨터 종료 전에 끌준비를 하게 만든다고 하는 PARKING 프로그램을 썼었는데 이때의 일러스트가 프린세스 메이커의 주인공 마리아 린드버그일 정도로 나름 인기있는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간만에 이 게임이 생각나서 프린세스 메이커 리파인을 실행해보았습니다.
PCM과 MIDI음원 중 선택이라니, 역시 요즘 게임의 사운드 세팅과는 다른 옛날 느낌이 나는 시작이네요 ㅎㅎ
사운드 설정을 하고 게임을 시작해봅니다
이름까지 세팅하고 긴 오프닝을 지나치고 나면 드디어 프린세스 메이커 리파인 시작입니다.
리파인판은 도스시절보다 그래픽이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도스판때 보던 그 느낌과는 좀 다른 느낌이라 약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옛날 도트감성에서 나오는 그리움이라고 할까요.
비슷한 일러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받는 느낌이 달라 이전 도스판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사실이네요.
생일을 1월 1일로 했으니 첫시작일 시점의 능력치입니다. 신체 자체의 능력은 고르게 30을 찍고 있습니다.
사실 프린세스 메이커에서의 엔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가이기 때문에 다른 능력은 그저 높냐 낮냐 정도만 맞춰주시면 됩니다.
프린세스 메이커2에서와 같이 최고 수치가 999이고 상위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복수의 능력치가 최고수치에 육박해야한다는 빡빡한 조건이 없는 대신, 평가를 올리는 것이 헬이라 가장 어려운 작품으로 많이들 꼽고 계시죠
둘러봐도 프린세스 메이커 리파인의 수정 데이터 혹은 트레이너는 찾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걍 만들었습니다.
돈은 수정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이정도 능력이면 열심히 알바하여 충당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확제에서 돈을 벌기는 커녕 쓰고 온다는 점이 좀 아쉽고 돈벌기가 쉽지 않은 작품이라 항상 돈에 쪼들리면서 진행하는 것때문에 고생했습니다만, 찾을수가 없었으니 혹시 수정방법을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이브 파일 공유합니다. 이름도 디폴트 네임에 가깝게 했으니 쓰실 분들은 자유로이 쓰시면 되겠습니다.
간만에 옛날 생각도 나고 하여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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