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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 하나 쓰고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온다.
오늘도 역시나 자분, 유도분만 등등 검색하다가
갑자기 머리에 떠오르는 남산돈까스, 옛날 돈까스가 먹고싶네? 그래서 또 검색.. ㅋ
임신기간동안 입덧 때문인지 본능적 욕구때문인지 먹고싶은게 떠오르면 바로 맛집 검색하는 습관이 생겨버렸다.
그런데
밤 12:50분쯤 갑자기 배가 아파온다.
근데 이게 가스가 꽉차서 아픈건지 큰거(?)때매 아픈건지 구분이 안간다.
변비때문이려니 응가배인가보다 하고 화장실을 갔는데 배가 땡땡하게 뭉쳐오고 배꼽주변이 아파왔다. 아기도 뭔가 불편한지 꿈틀꿈틀 움직였다.
이게 가진통인가?
나도 드뎌? 느껴보는건가?
소변만보고 나와서 다시 누웠더니 금방 안아파졌다..
뇽뇽이가 꿈틀대더니 딸꾹질을 시작했다 ㅎㅎ
너도 놀랐니..?
최근 몇일동안의 증상을 살펴보면
한 이틀전부터 밑이 싸한게 가끔 약하게 욱씬하기도하고 먼가 생리 전 우리우리한 느낌이 들긴했었다.
아마 저번주 토요일에 받고 온 내진때문이려니 했었다.
내가 방금 느낀게 가진통인지 알길이 없네 ㅎ
가진통은 주기가 일정하지 않다던데
또 한번 아플지 기다려봤다.
30분 후에 살짝 아픈느낌? 5초만에 지나감
차라리 유도분만 시도하기 전에 어떻게든 시작했음 조켓다..
유도분만 실패사례도 많고 주변에서도 결국 하루 진통하다가 수술하는 케이스를 꽤 봐서 또 쫄보모드가 되어버림
두려움과 약간의 기대감에 잠못이루는 밤,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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