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pring has come
일상이야기

닌텐도 슈퍼패미콤 미니 구매!

by .sY. 2020. 1. 16.
반응형

초등학교 2학년때였나..
엄마가 사주신 닌텐도 슈퍼패미콤을  학교가 끝나면 게임기만 붙잡고 살던 때가 있었다.

오빠랑 둘이 거실에 앉아서 아주 신나게 게임을 했더랬다.

나는 특히나 슈퍼마리오월드를 좋아했는데,
요시 캐릭터랑 배경이미지가 귀엽고 이뻐서 더욱 좋아했었던 것 같다.


곰돌이랑 결혼을 하고, 옆에서 곰돌이가 매일(!) 컴퓨터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나도 예전에 하던 게임이 하고싶어졌다.(곰돌이: 아니.. 사실 그렇게 많이 못했는데요. 눈치보여서요)


오빠한테 나도 슈퍼마리오 하고싶다고 매일 노래를 부르니까 컴퓨터로 다운을 받아줬다.
근데 조이스틱은 영 낯설고 뭔가 옛날 그 손맛이 안느껴지는 느낌이..

그렇게 꿩대신 닭으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내가 하도 게임기 사달라니까 곰돌이가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판매하는 곳을 찾은 것이다!


그리고 일주일 뒤..
인터넷으로 어렵게 구한 슈퍼패미콤이
드디어 집에 도착했다.

슈퍼패미콤 패키지


귀여운 포스터도 함께 왔다.

패키지 뒷모습


패키지 뒷면에는 게임구성과 게임기 구성품 설명이 되어있다.
일본어는 곰돌이에게 맡기고-

게임기와 설명서

귀여운 본체 사이즈는 기존의 1/2 사이즈.

처음엔 거실 TV에 연결했는데
화면이 너무 커서그런지 메스꺼울정도로 머리가 어지러웠다. 나이탓인가..

그래서 곰돌이가 안방 침대끝에다 모니터를 따로 설치해줬다.

곰돌 젤다의 전설 게임중

슈퍼마리오월드


드디어
내가 좋아하는 수퍼마리오 시작!

이 다음은 게임하느라 사진이 없다.


당분간 앞으로
슈퍼페미콤에 빠져있을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