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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서유럽

[포르투갈/리스본] 말라가 공항에서 피카소 미술관까지 우버로 이동하기

by .sY. 202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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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 우리 일정: 리스본-말라가-그라나다 이동하기


말라가 공항에서 피카소 미술관으로 이동 및 관람 후기



4일째 오늘의 계획은 말라가에 잠시 들렀다가 ALSA 버스타고 그라나다로 이동하는 것이다.


연착된 비행기로 인해 원래 예상 시간보다 4시간이나 늦게 말라가에 도착했고..

그 열받는 이야기는 다른 글에서 열심히 서술하였다...



저녁에 그라나다로 가야하는데.. 애매하다 시간이.


여행계획 짤 때 시간과 체력이 허용한다면 말라가 피카소 미술관에 들르기로 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애매한 시간과 체력은 상관없이 이곳에 온 이상 그곳에 무조건 가야만 한다는 나의 무한욕심이 스멀스멀 고개를 드는거다.. 안가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 이 기분.(그리고 항상 그런 예감은 귀신같이 맞는다. 그래서 더더욱 가야했다!)


곰돌이는 가벼운 감기인지 컨디션 난조로 이미 얼굴색이 안좋으니.. 이 짐을 들고 지하철로는 무리니까, 우버를 타고 공항에서 미술관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구글맵에서 검색해보니 우버 비용 14~20유로가 나온다.
유럽은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게 여의치 않다면 아예 우버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주 장거리나 정액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 아니라면 우버가 싸게 먹히는 곳도 종종 있다.

 

무엇보다도 편하기때문에 돈 조금 더 아끼자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자.

구글맵 검색 결과 15분정도 걸리고 우버로 14~20유로 나온다



말라가 공항(Costa del Sol)에서 우버를 타려면?

말라가 공항에서 우버를 타려면 ground floor에서 기다려야한다.
다른 2,3 층수는 택시만 탈 수 있거나 일반차 진입이 불가한 곳이다.
여기 찾느라 15분정도 헤맸다 ㅎ
인포메이션( i )에다가 ground floor가 어딨는지 물어보는게 직접 몸을 움직이며 찾는 것 보다 훨씬 효율적일 듯 싶다.



우여곡절 끝에 우리가 예약한 우버 드라이버를 발견!
친절하게 맞아준다. 우버드라이버는 다 친절해~




실제로 피카소 미술관까지 우버택시로 15분 정도 걸렸고
17.88유로 + 1유로 tip 해서 총 18.88유로를 지불했다.



다른 교통수단으로는 버스와 기차가 있다.

(미술관은 알카자바, 성당 등이 있는 historic center 내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자동차도 거주자만 출입이 가능하고, 택시를 타더라도 어느정도 걸어서 들어가야하는 곳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기차보다 버스가 좀 더 센트럴에 가까운 곳에 내려준다.

미술관과 가까운 버스 역은
Paseo del Parque-Ayuntamiento(가장 가까움)
Plaza de la Merced(센트럴에서 북쪽) 이 있다.

C1 기차로 이동하려면 20분정도 걸어야하므로 비추.



~말라가 공항에서 피카소미술관 이동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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