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스페인] 네덜란드 항공 KLM항공 이용 후기 (암스테르담에서 Transavia 항공으로 환승하기)

이번 우리의 포르투갈/스페인 여행은 네덜란드 항공기(KLM)를 이용했다.
여행 다녀온지 3일밖에 안지난 시점에서
잊어버리기 전에 네덜란드 항공기 정보와 이용 후기를 남겨본다.




네덜란드 항공을 선택한 이유는?
0:55시 밤출발이 가능하고, 여행 3주 전에 급하게 구한 티켓치고는 가격이 저렴했다.
지금까지 이용해본 터키항공, 에미레이트 항공이 꽤나 만족스러웠었는데, 네덜란드 항공기는 어떨지 기대가 됐다.


비행경로와 비행 시간은?
인천 -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 포르투
암스테르담까지는 10시간 정도 비행 (boeing 747-400)
환승 후 공동운항사인 Transavia Airlines 항공기를 타고 3시간정도 비행 후 포르투 도착.(보잉 737-700)

네덜란드 항공기 타본 후기
(feat. Transavia Airlines)

우선 처음 착석했을때 느낌은 "아 좁다" 였다.
네덜란드 남자 평균키가 183cm이라는데.. 이건 자국민 키를 정말 고려 안한 디자인이다 ㅎㅎ
심지어 깊숙히 앉은 상태에서 무릎이 앞좌석에 닿는 사람도 있었으니..ㅎ



그리고 중요한 usb 포트가 없다!
혹시라도 비행기에서 핸펀을 충전할 생각이라면 미리미리 보조배터리를 준비해서 갖고 가야한다.



제공되는 것들에는 담요와 이어폰 두개 준다.
치약 칫솔 안대 귀마개 양말.. 이런거 안준다.
터키랑 에미레이트 항공이 좋은거여써..



스튜어디스는 한국인이 몇명 보였다.
전체적으로 기내가 시끄럽고 정신없는 기분이었다. 이건 내가 뱅기 운이 없는거겠지. 서비스 역시 바쁘고 정신없었지만 요청한 바는 늦더라도 잊지않고 들어준다.



네덜란드 항공 기내식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내식 타임~ 기내식 먹는 재미가 여행의 큰 부분을 차지할 정도이니 기대기대 했음은 당연하다 ㅎ

먼저 조식으로 오믈렛이 나왔다.

맛은?
별로다. 아니 맛없었다ㅠ
기내식귀신인 내가 반이나 남겼다. 빵이랑 과일이 젤 맛났당~ 심지어 버터도 맛이 없었음 ㅎㅎ


석식은 비빔밥 or 치킨요리였는데
비빔밥 정말 맛 없었다 ㅋㅋ 내꺼는 치킨으루 시켜볼걸..
곰돌이는 주린배를 채우려 먹는 느낌.
그래도 허니고추장 소스는 맛있다 ㅎㅎ





스키폴항공에서 환승한 트랜사비아 항공은 짧게 3시간만 탔는데, 저가항공 느낌이었다.

초록색이 대표인 Transavia 항공

총 결론 ●●○○○
가격이 저렴이다~
저렴한 만큼 퀄리티도 저렴하다!
하지만 밤출발의 메리트는 하루라도 더 아껴보려는 바쁜 직장인 여행객들에겐 무시 못할 점!



이상 네덜란드 항공기(KLM) 이용해본 후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