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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독일여행

[독일 겨울여행] 뮌헨공항에서 Tax Refund!

by .sY. 202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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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공항에서 택스리펀드 받는 법!

레더바렌에서 구매한 캐리어, 아포테케 선물 등 우리는 택스리펀드를 3개 받아야했다.

총 금액의 11%가 크다면 큰 돈이어서 안받을 이유가 없었다. (후술하겠지만 매우 귀찮다. 방법을 모른채로 맨땅 헤딩한다면 매우매우!)

 

뮌헨공항에서 택스리펀드 받는 곳은 B 구역에 있다.

해맑게 B구역으로 택스리펀드 받으러 가는 우리..

(이제부터는 약간의 삽질이 포함되어 있다.)

이때까지만해도 금방 택스 돌려받을 줄 알았다.

B구역에서 조금 헤맨뒤에야 (C와 B는 같은 층이니 우리처럼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갔다내려오기 안해도 됨) 에스컬레이터 옆 구석에서, (정확히는 체크인 맞은편 구석에서) tax refund 창구를 찾을 수 있었다.





택스리펀(캐쉬 또는 카드일부취소) 받는 파란색 창구

 

자. 도착했다.

그런데 영국영어 쓰는 카운터의 할아버지가 영수증에 도장을 받아오란다.

"무슨 도장이요?"

"영수증에 도장을 받으려면 먼저 체크인을 하고, 체크인 할때 반드시 Tax Refund 하겠다고 말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수화물은 체크인할때 부치는게 아니라 택스돌려받는 B구역에서 부쳐야한단다.

첨부터 B로 올게 아니라 체크인을 먼저 하면 되는거였어!

그리하여 터키항공 체크인을 하러 C로 이동!

(다시 말하지만 B와 C는 같은층이다)

 

 

할아버지가 알려준대로 체크인할때

"나 택스리펀 있어요."

"수화물은 다 부칠거니? 아님 몇개만?"

"두개만 부칠게요"

이렇게 간단히 체크인을 마치고 뱅기표를 받아 수화물 두개를 끌고 다시 B로 갔다.

 

 

 

택스리펀할 짐은 B구역 파란간판이 있는 이곳에서 부쳐야한다.

위에보이는 파란간판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영수증을 보여주니 영수증에 하나씩 family name을 써 넣으란다.

내 돈 돌려받겠다는데 어지간히 귀찮게하고 분위기도 딱딱하다

 

 

저런 파란색 도장을 찍어준다.

 

 

캐리어 짐을 부치고 나와 반대편 파란창구로 가서 도장찍힌 영수증을 보여주면 돈을 돌려준다.

도장찍힌 영수증을 보여주니 각 영수증에 주소랑 풀네임을 쓰란다.

 

장난해? 아까 한번에 다 쓰라고 하던가요 ㅠㅠ

 

택스리펀드 받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1. 캐쉬(현금)로 받으면 3.00유로 수수료

2. 카드부분취소 수수료 없음

우리는 당연히 수수료없는 걸 선택했다.

여기서 잠깐.

우리 영수증 하나가 취급하는 은행이 따로 있단다. 아래층 Reise bank에서 받으란다.

 

택스리펀드 받는 라이즈 뱅크

 

 

 

Reise Bank에서 택스리펀 받고나니 30분이 훌쩍 넘었다.

택스리펀 받으려면 여유시간을 갖고와야 할 듯..

 

 

짧게 정리하자면,

1. 택스리펀드 영수증을 지참한다.

2. 체크인 하면서 택스리펀드 받겠다고 말한다.

3. 짐을 갖고 B구역으로 간다.

4. 영수증에 도장을 받고 짐을 부치고 나온다.

5. 맞은편 창구로 가서 도장찍힌 영수증을 보여주고 돈을 돌려받는다.

 

다른분들은 우리처럼 왔다갔다 삽질 안하길 빌며

-뮌헨공항에서 택스리펀드 받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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