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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일기

[시험관 1차 채취] 6월 첫 난자채취의 기록(착상실패이유 생각해보기)

by .sY.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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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기 전에 6월달에 진행한 첫번째 시험관 시술에 대해 기록한다.

첫 채취
다낭성이라 난자채취는 32개 나왔고,
3일배아 냉동 12개 나옴. 4개 묶음으로 냉동
채취 후 복수 살짝찾다가 가라앉음. 첫날 빼고 통증 거의 없이 비교적 수월하게 지나감.


두번의 이식
컨디션이 좋아 한달 간격으로 이식, 두번 다 착상실패

1차때 중급 1개, 중하급 2개 이식
한달 뒤 2차 이식땐 등급을 묻지 않았다.
질 좋은 것부터 순차적으로 이식하므로 중하 이하였을 듯


착상실패 후 얻은 결론
신의 영역이라지만 부족했던 부분을 찾아내자면..

난자의 질이 안좋은 것은 인슐린저항성이 유발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 때문인데
인슐린 저항성에 좋은 이노시톨 복용을 안했었다.
의사쌤은 엽산은 권했으나 이노시톨은 따로 권하지 않아서 굳이 찾아먹지 않았던 것인데
찾아보니 이노시톨이 인슐린저항성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 열심히 복용했다면 조금이라도 난자 질이 좋아졌으려나 생각해본다.
(의사쌤은 드라마틱한 효과가 없다고 판단하신듯하다)


두번 이식 실패 후
원장님과 상의끝에 남은 6개의 냉동배아들은 그대로 두고, 성공확률을 더 높이는 5일배아를 만드는 목표로 새로 채취를 진행하기로 했다.

우연인건지 노력때문인지
이노시톨 복용,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식단을 열심히 지킨 결과 2차 채취때는 5일 배아가 나왔다.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다고 믿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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