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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ring has come
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도 여행] 제주 서부 여행, 스파펜션 그리고 돌고래를 보다

by .sY.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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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오빠네 회사 숙소당첨이 되어 오랜만에 제주도로 가게되었다.
리조트 가기 전 이틀은 제주도 바다와 노을이 잘보이는 서쪽에 숙소를 잡기로했다.

그냥 네이버 지도 보면서 찾았다.
라뷰테 스파펜션이 가격도 적당하고 후기도 괜찮아보여 바로 결제!
아직 3주 이상 남았는데 스파동은 내가 마지막 예약자였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리고 후기를 보다가 숙소에서 돌고래를 봤다는 글을 보고 한번 더 놀랐다!
돌고래에 꽂혀 신혼여행지를 머나먼 모리셔스로 정한 나였기에..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노을도 보고 돌고래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드뎌 제주도 도착!

제주공항에서 빌리카 들렀다 해안도로 드라이브하면서 여유있게 1시간정도 걸렸다.


라뷰테제주 스파펜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노을해안로 620-2



치즈색 고양이 두마리가 젤먼저 반긴다. 얘넨 항상 저기 앉아있음

고양이 예쁜이는 남자 다.
다가가면 드러눕는다. 날 만져보라는 거만한 자세

 

해안도로 바로 옆이다. 1층은 카페


주차장도 넓고 매우 한적하다.
펜션 사장님은 이것저것 질문하면 잘 설명해주신다.

숙소는 사진 그대로였다. 침대방과 스파실은 큰 통창으로 구분되어있고 사용 시 습기때매 문은 닫아주라고 하신다.

침대에서 바로 바다가 보인다.


난 습한걸 아주 싫어하는데, 딱 들어섰을때 다행이 그런 찝찝함은 들지않았다.

근데 오래된 습한 나무냄새가 솔솔 나는건 어쩔 수 없는 듯. 거슬릴정도는 아녔다.

 

-

 

노을을 놓치기 싫어 해안도로를 산책하며 저녁노을을 감상했다.

서서히 해가 저물어간다
점점 붉어지는 하늘

구름이 껴서 잘 안보일줄 알았는데 해가 질수록 하늘이 붉게 물든다.

 

이곳에서 3일동안 뭔가 여유롭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

 

밖에서 노을 구경하고 올라가 스파를 했다. 따듯한 물이 펑펑 나오고 창문을 닫으면 전혀 춥지않았다.

 

주의사항:

밤이라고 블라인드 안치고 스파하다간 큰일난다.

낮에 바다 보면서 스파를 하고싶다면 래쉬가드 필수!

 

 

 

잠깐. 돌고래는요?


이날 첫날은 7시 넘어 도착해서 돌고래는 못보고(돌고래 퇴근했단다)
그 다음날 아침..! 돌고래를 목격했다는 사실!


돌고래 목격담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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