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돌고래를 보다!

돌고래를 잘 볼 수 있는 곳은
아래 구글 지도에 있는 '돌고래스팟'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침보다 저녁에 석양빛 받으며 무리지어 집으로 돌아가는 돌고래떼가 더 잘보이고 더욱 경이로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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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돌고래를 볼 수 있었던건 진짜 우연히 얻어걸린 케이스였다.
석양도 보고 스파도 하려고 라뷰테 스파펜션을 예약한건데 그 위치가 돌고래 스팟 바로 근처였다는..


알고보니 구글 지도에 아예 돌고래 스팟이라고 표시되어있다.

첫번째 목격
둘째날 아침 9시30분 정도에 숙소를 나서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며 바다 구경을 하는데
어 저거 돌고랜가?

급해서 동영상을 깜박하고 사진만 찍어댐

돌고래가 한 7~8마리정도 무리지어 헤엄치고있다

잠수할때만 셔터를 눌러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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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눈앞에 돌고래가 있다는게 그저 신기하고 경이로웠다. 일반 물고기였다면 이렇게 호들갑 안떨었겠지 ㅋㅋㅋㅋ


차에 내려서 제대로 촬영한 영상(아침 9시30분 정도)

돌고래 무리가 헤엄쳐간다

얘네가 헤엄치는 방향으로 쭉 따라가면 거기가 구글지도에 있는 돌고래 스팟이다.


사실 이미 돌고래 관람하는 상품이 있더라는..
아침저녁으로 여객선이 돌고래 스팟에서 대기중이다. 여객선만 찾은다음 그쪽으로 가보면 돌고래가 보일것이다.
그나마 외국처럼 물속으로 다같이 뛰어드는 상품은 안만들었나본데 제발 그런거 만들지 말길..



암튼 아침부터 돌고래봐서 기분좋아졌다.



두번째 목격
오후에 또 찾아보자며 바닷가에서 서성이며 돌고래를 기다렸다.

기다린지 10분도 안되서 또 발견!

오후 3:48 촬영

돌고래 이렇게 쉽게 볼 수 있는거였니..?


세번째 목격
이건 다음날 오후 5시 40분쯤

아쉬운건 석양에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이 없다는거..
석양을 향해 다시 왔던 방향으로 헤엄치는 모습을 잠깐밖에 못봤지만
너무너무 이뻐서 쳐다만 보고왔다.



경이로운 순간을 눈에 담고올 수 있어
이번 여행이 더욱 의미있어진다.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