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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ring has come
여행이야기/아시아

인천공항 홍콩익스프레스 타기

by .sY. 202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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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2박3일 일정
홍콩익스프레스 (UO3627)
22:30 밤비행기


7:4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꽉 차있는 체크인 줄. 드뎌 8시 카운터 오픈. 그런데 줄이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오빠는 그 사이 환전, 편의점, 우리가 묵을 오빠친구네 홍콩아파트 키를 찾아오고..
10분정도 있었나..
"수화물 없으세요? 이리오세요"
우리만 작은 배낭 달랑 두개 들고 있는걸 본 항공사 직원이 센스있게도 우리를 먼저 수속할 수 있도록 옆으로 빼내주었다.


* 여기서 잠깐
수속 창구는 일반체크인/웹체크인 두군데다.
젤 오른쪽이 웹체크인.
웹체크인을 미리 해놓으면, 줄이 1/3정도이니 미리 pc나 모바일로 수속해놓는것도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겠다.

왼쪽은 일반체크인, 제일 우측은 사전 모바일체크인 완료 줄



체크인 완료 후 인터넷으로 실시간 입국수속 상황을 확인 후 건너편으로 냅다 뛰어서 아주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

면세점은 과감히 패스하고 라운지로~

시간대 때문인지
스카이허브라운지만 열려있는 상황.
그런데 기다리는 줄이 .. 엄청났다.
배는 고프고 다리는 아픈데 줄은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15분정도 줄서다가 나와버렸다..



밥을 먹으러 아워홈 푸드코트로 갔는데.. 한식집(순수)이 닫았다! 반대편 가게는 10시부터 오픈이란다.
패스트푸드점은 운영을 한다.

맞은편에 보이는 라그릴라로 들어갔는데 여기도 주문 가능한 메뉴가 제한되어있다. 여기서부터 슬슬 짜증이.. 김치필라프가 먹고싶었지만 미트토마토소스 파스타랑 샐러드만 된단다.
할 수 없이 주문했는데.

편의점용을 딱 반만 덜어다 말아 놓은 비쥬얼

담번엔 미리 김밥이라도 사들고 와야하려나




홍콩익스프레스가 연착이 잦다더니
20분 딜레이된다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벌써부터 피곤이 몰려온다.


기다림끝에 드디어 기내에 입성!
3좌석씩 두줄로 되어있고, 저가 항공답게 상당히 비좁다.
목이 마르다면 물을 한병에 10달러 주고 사마셔야 한다.
usb 충전 단자도 없다.
이어폰이나 담요도 없다.

30분 딜레이에, 착석하고나서도 꽤나 오래 기다린 끝에 드디어 이륙!

세시간 반동안 잠이 최고지 하며 잠을 청했다.
홍콩익스프레스는 앞으로 다시는 안타겠다는 다짐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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