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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ring has come
여행이야기/아시아

마카오 숙소 호텔 리스보아에서 하루를

by .sY. 2020.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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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콩여행은 곰돌이 친구가 우리에게 빌려준
회사 레지던시에서 간단히 숙박을 해결할 수 있어서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


그래서 마카오에서는 돈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곰돌이가 이것저것 검색 하더니
호텔 리스보아를 보여준다.

호텔 리스보아. 건물 외관은 화려하면서도 올드한 느낌이 든다.


주요 관광지와 접근성이 좋고,
5성 호텔치고는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물론 다른 곳 보단 비싸다-
게다가 우리가 가는 날이 성수기인지 좀 더 비쌌다.

많이 고민 안하고 호텔 리스보아에서 묵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아고다에서 예약을 진행했다.



드디어 마카오 입성!

마카오 페리터미널에 도착해서
지하굴다리를 지나 우측에 있는
호텔리스보아 행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셔틀을 타고 출발~

*마카오 호텔의 대부분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가끔 자기 호텔 숙박객인지 확인을 하려고 티켓을 받아오라고 하는 곳도 있으니, 무료셔틀이라고해서 남용하면 안되겠다.

우리의 경험을 말하자면..
바로 옆 그랜드 리스보아에서 페리터미널 가는
셔틀을 타려다가, 셔틀타러 나가는 유리문 앞에서 장신의 여자에게 가로막혔던 일이 있었다. 숙박객이면 티켓을 가져오라며..
우리 숙소 놔두고 가까운 거리에서 타려고 하다가 괜한 낭패를 경험했다.
(참고로 호텔 리스보아 셔틀은 호텔 바로 입구에서 탈 수 있다)


위에 말한 그랜드 리스보아는 호텔 리스보아 옆에 새로 생긴 호텔로
건물 크기와 형태가 굉장히 특색있어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불리운다.

정면사진이 없어 이미지는 그랜드 리스보아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측면에서 찍은 그랜드 리스보아.

우리가 묵는 호텔 리스보아와 그랜드 리스보아와는 구름다리로 연결이 되어있다.


호텔 리스보아에 도착해서 로비에 들어섰을때
중국풍의 화려한 장식과 상당한 규모의 값진 컬렉션들이 원형의 복도에 촤라락 나열되어있는 것을 보고는
"역시 중국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왔더랬다.

로비에 들어서면 마주하는 풍경. 저 계단을 올라가면 리셉션 데스크가 보인다.



체크인을 하면서
룸업그레이드와 조식 쿠폰도 받았다.


전망 좋은 방으로 줬다며 룸에 들어가면 밖에를 내다보라고 말해주며 아주 친절하게 응대받아서 기분도 좋았다.

우리 방으로 가는 복도


우리의 룸넘버는 1901호 West wing에 자리하고 있다.
로비에서는 꽤 걷지만
방에 들어가보니 우와~ 너무나 넓고 전망도 좋았다.

숙소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whynn 호텔에 분수쇼가 한창이다.
거실을 지나가면 안쪽에 침대방이 있다. 중국 특유의 장식과 색상이 눈에 띈다.

방 내부 풍경은 중국스타일로 장식되어있다.
옷장, 서랍장, TV장도 중국스타일의 클래식한 가구로 되어있다.
침대 장식은 머리부분에 중국스타일 캐노피가 달려있다.
전체적으로 클래식하면서 올드한 스타일이 공존하는 듯 했다.
오히려 색다른 느낌이 들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넓은 화장실에는 스파욕조가 있다.
세면도구와 샴푸 등은 죄다 에르메스꺼다.

커피머신은 네스프레소, 공짜 미니바에는 탄산음료와 음료수로 꽉차있다.


하루만 있을거라는게 아쉽다.

다음 포스팅은 조식뷔페 후기를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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